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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광온 "'선관위 감사' 계속 주장하면 감사원 국정조사 추진"

등록 2023.06.09 10:29 / 수정 2023.06.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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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9일 "감사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계속 주장하면 민주당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관위에 문제가 있다면 여야가 합의한 대로 국정조사를 하고, 부족하면 수사를 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법 97조와 우리 법률 어디를 봐도 선관위는 감사원 직무감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지난 1년간 독립성과 중립성을 버리고 정치 감사에 나선 감사원이 감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전날 선관위의 직원 자녀 특혜채용 의혹 및 북한 해킹 은폐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별개로 선관위 직원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6월 국회에서 공정채용법을 통과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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