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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민들을 즐겁해 준 종목은 단연 수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메달 22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수영 대표팀이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습니다. 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희동 기자, 인기만큼이나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죠?
[리포트]
네, 자랑스러운 우리 수영 대표팀 선수들이 도착하자 미리 와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환호와 함성이 쏟아졌습니다.
곳곳에서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는데요, 선수들도 밝게 웃으며 화답했습니다.
우리 수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로 무려 22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장거리 간판으로 떠오른 김우민 선수는 자유형 400m와 800m, 계영 800m를 석권하며 대회 3관왕이 됐고, 황선우 선수도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모으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백인철 선수도 접영 5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표팀은 한국신기록 14개를 새로 썼는데 황금세대라 불릴 정도로 참가한 모든 선수가 좋은 기록을 낸 게 무척이나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 파리올림픽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며 쉴 틈 없이 훈련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죠.
우리 선수들의 금빛 물살은 내년에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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