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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익표 "與, 본회의 막으려 점거 등 대응하면 형사처벌 대상"

등록 2023.11.30 10:26 / 수정 2023.11.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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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30일 국민의힘이 본회의 개회 저지를 검토하는 데 대해 "불법적인 헌정 질서 파괴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수백 건의 민생법안을 볼모로 잡고 국회를 멈춰 세우려 한다"며 "국회 선진화법 위반은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두 달간 법사위에서 처리된 법안이 하나도 없다. 이게 어떻게 정상적인 상임위라고 할 수 있겠느냐"라면서 "정략적인 태도를 버리고 예산안과 민생법안 심사에 성의 있게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예결위의 예산안 심사 기한이 이날 끝나는 데 대해 "양당 정책위 의장과 예결위 간사가 포함되는 '2+2'를 통해 예산안 협의가 되면 언제든지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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