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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20곳 먼저 1차경선 돌입…보류된 78곳은 오늘 재논의

등록 2024.02.21 07:38 / 수정 2024.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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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해 수도권과 충청 등 20곳에 대한 1차 경선에 돌입합니다. 오늘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건데, 공천 심사가 보류된 78곳에 대한 심사도 오늘 다시 시작하는 등 공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최민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해 내 건 공고문입니다.

1차 경선 지역은 수도권 11곳과 충청도 8곳 제주도 1곳으로 총 20곳으로, 100% 여론조사로 경선이 치러집니다.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데, 당원 20%, 일반 유권자 80% 비율로 반영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우리 당이 이기는 길은 그런 시스템이 이 공천을 지배하게 하는 것이고. 저는 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지키는 데만 집중하겠습니다."

교체지수가 하위 10~30%에 달하는 현역 의원과 전직 당협위원장의 경우 득표율의 20%가 감산되는 반면, 정치신인과 여성은 가산점을 받습니다. 

당초 오늘부터 경선을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장동혁 사무총장은 "안심번호 등 몇 가지 확정짓지 못한 게 있어 추가로 논의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아직 전략 공천이나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78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오늘 다시 심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서울에선 여당 강세 지역인 강남권역 공천이 관심입니다.

공천 신청자는 강남갑에 6명이, 강남병에도 7명이 쏠렸습니다.

강남을 예비후보로 나섰던 박진 장관은 당 요청에 따라 서대문을로 방향을 틀었고, 이원모 전 비서관도 수도권으로 재배치될 가능성이 큽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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