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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하위 20% '반발' 속 추가 통보…임종석 포함 여부 주목

등록 2024.02.23 07:36 / 수정 2024.02.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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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오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의원에 대해 추가 통보할 예정입니다. 친문계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이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입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천 신청자 하위 20% 통보를 이어온 민주당이 오늘 나머지 명단도 통보할 예정입니다.

오늘 통보되는 '컷오프' 명단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포함될지 이목이 쏠립니다.

민주당은 서울 중구성동갑에 출마한 임 전 실장에게 송파갑 출마를 타진해왔습니다.

임 전 실장 측은 성동구는 민주당 텃밭이 아니라 약세지역이라 지지 기반이 있는 후보가 절실하다며 거절했습니다.

임종석 / 前 청와대 비서실장
"저는 지금에 와서 다시 어디로 간다, 가라 하는 거는 저는 지금은 불가능하고…."

당 안팎에서는 이르면 오늘 중구성동갑에 제3 인물을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할 거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컷오프 윤곽이 드러날 때마다 당사자 반발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수진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자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저는 지난주 백현동 판결을 보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는 노웅래 의원도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자, 당 대표실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노웅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나만 금품 관련한 지금 재판 받고 있나? 다 똑같이 받고 있잖아 이렇게 하는 공천은 공천이 아냐 사천이지"

오늘 컷오프 명단이 추가 공개되면 해당 의원 반발과 이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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