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이준석 "이낙연, 대선 겨냥해 이탈…김종민, 배복주 논란에 거짓말"

등록 2024.02.23 13:59 / 수정 2024.02.23 14:0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개혁신딩 이준석 대표는 이낙연 전 총리와 김종민 의원 등과의 통합이 좌초된 데 대해 "결별이 아니라 이 전 총리 세력이 이탈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나와 "5개의 정치 세력 중에서 이 전 총리 측이 합류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 전 대표가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과 비례대표 출마를 둘러싼 갈등이 결별의 이유가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대표는 "공당에서 입당자격심사를 하는 게 뭐가 잘못이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종민 의원이 배복주 전 부대표의 입당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월 9일 합당 발표를 했을때 김종민 의원이 '배복주는 입당도 안했다'고 했고, 지도부 모두 배복주 입당은 불가로 끝난 사안으로 알았다"며 "그런데, 바로 하루 뒤인 2월 10일 우리 모르게 배 전 부대표가 입당을 했고, 언론에 비례대표 출마 등을 이야기했다"고 했다.

이어 "이후에 배 전 부대표의 입당 자격 심사를 하자고 했는데, 이 전 대표 측이 거부했고, 배 전 부대표는 제게 도발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개혁신당 통합 불발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와는 같은 정당에서 활동하기 어렵다는 세간의 비판이 있다'는 진행자의 지적엔 "정치권이 제게 항상 강요하는 지점이 '순치돼라'는 것인데, 그건 '입 닥치고 조용히 있으라'는 말과 같은 내용이다. 할 말은 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하는 게 제 정치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영입과 관련해선 "사심 없이 공천을 하실 분"이라며 "비례대표 영입은 외교안보 전문가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