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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당명에 '조국' 넣겠다"…'음주·무면허' 신장식엔 "중요 진보 활동가"

등록 2024.02.26 21:20 / 수정 2024.02.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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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이름에 '조국'이란 두 글자를 넣고, 본인도 출마하겠다고 했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면 의원이 되더라도 그만둬야는데, 하루라도 하겠답니다. '1호' 영입 인사인 신장식 변호사의 음주·무면허 전과에 대해선 뭐라고 했을까요?

최원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조국 전 장관은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며 비례대표나 지역구 여부는 창당 후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조국 / 前 법무부 장관
"정치를 한다는 얘기는 출마하는 것이고요. 당적 절차에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 출마할 것인가 결정할 것입니다"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는데, 그만두게 되면 자신의 동지들이 대신할 거라고 했습니다

비례대표에 무게를 두고 있는 거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선관위는 조 전 장관의 이름이 특정되는 '조국신당'이라는 명칭은 불허했지만, '조국' 두 글자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선 추후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조국 / 前 법무부 장관
"정치인 조국이 아니라 우리나라 조국, 이렇게 이해되는 당명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합니다"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이력이 있는 신장식 변호사를 1호 인재로 영입한 데 대해선 진보정당의 중요 활동가 모습에 주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지난 총선 당시 전과 논란으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신장식 / 변호사
"강하고 빠르게 움직일 기동대가 별도의 조직으로 있을 필요가 있다. (조국신당이) 진영 전체에서 역할을 분담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번 총선에서 10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조국신당은 다음달 3일 창당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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