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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종석, 선거운동 중단하고 '두문불출'…28일 국회서 기자회견

등록 2024.02.27 21:04 / 수정 2024.02.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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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종석 전 의원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이번 공천파동의 최대 변곡점이 될 임 전 실장 컷오프, 임 전 실장의 선택을 알아보려고 저희 취재진이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앞에 가있습니다.

이광희 기자, 임 전 실장이 선거사무소에 있습니까?

[기자]
아닙니다. 제가 오늘 발표 이후 곧바로 이곳 선거사무소로 왔었는데, 임 전 실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캠프엔 실무진 서너명만 자리를 지키다 지금은 전부 퇴근했습니다.

앞서 선거사무소를 찾았던 임 전 실장의 지지자들도 전략공관위 발표 이후 1시간 가량 임 전 실장을 기다리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공천 배제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후 모처에서 측근들과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임 전 실장의 반응,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임 전 실장은 오늘 중 입장을 정리한 뒤 내일 오전 11시 4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어떤 내용이 담길진 캠프 관계자도 아직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전망은 엇갈립니다. 민주당을 탈당하거나 문재인 정부에서 함께 일했던 이낙연 대표가 있는 새로운미래 합류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고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공천 배제를 전격 수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입니다.

임 전 실장이 이미 당의 송파갑 출마 요청를 거절했단 사실을 스스로 밝힌 상황에서 뒤늦게 당의 요구를 수용하기엔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임 전 실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하루 종일 닿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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