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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천안 찾아 격전지 지원유세 재개…파란 넥타이로 김영주 입당 환영

등록 2024.03.04 21:11 / 수정 2024.03.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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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일주일 만에 수도권을 벗어나 충남 천안 갑에 출마한 신범철 전 국방차관을 지원했습니다. 이번주 내내 청주와 수원, 용인 같은 격전지를 잇따라 찾아갈 계획입니다.

최민식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천안중앙시장 안이 사람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한동훈! 한동훈!"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린건데, 한 위원장조차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습니다.

"선생님 뒤로 좀 물러주세요. 뒤로 좀 물러주세요."

한 위원장은 천안갑 공천이 확정돼 지난 총선 설욕전에 나서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함께 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후보들은 한 위원장을 가마 태우기도 했습니다. 

이곳 천안갑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문진석 후보가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를 불과 1천여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격전지로 꼽힙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다양한 시민들의 생각을 담는 상식적인 정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청은 치우치지 않은 민심을 보여준 곳입니다. 다양한 국민들의 상식적 생각을 담는 정당이 되고 싶습니다."

앞서 오전 열린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입당 환영식엔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했는데, 김 부의장을 배려한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영주 국회 부의장님께서 저희와 함께 하시게 됐기 때문에 저희가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천안을 시작으로 충청도와 경기도 격전지 지원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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