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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종로서 '盧 사위' 곽상언 지원유세…"尹 정부 혼내야할 때"

등록 2024.03.04 21:13 / 수정 2024.03.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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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오늘부터 지원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종로에 나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후보가 첫 순서였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신유만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후보,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와 함께 시장 골목을 걸으며 지지를 당부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곽상언 잘 부탁합니다. 이분이 곽상언입니다."

지난달 28일 종로에 단수공천된 곽 후보는 현역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개혁신당 금태섭 전 의원과 3자 대결을 펼칩니다.

곽상언 / 더불어민주당 종로 후보
"이재명 대표님께서 특별히 이곳 종로를 처음으로 방문해주신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곽 후보 선거사무소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적으며 '노무현 정신'을 강조한 이 대표는 "정치 1번지 종로에서부터 정권 심판에 나서달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제 주인들이 회초리를 들어서 혼을 내야 될 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총선 후보 지역구를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표는 당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 대표 지원 유세에 반가움을 나타내는 주민도 있었지만,

신정은 / 서울 종로구
"(오늘 이재명 대표 지원 유세 어떻게 보셨어요?) 서민의 동네에 오셨다는 게 너무 반가운 거예요. 정말 좋았어요."

민주당 공천 논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황상연 / 서울 종로구
"좀 상식적인 정치를 했으면 좋겠어요. 상식에 벗어나니까 국민들이 봤을 때 회의를 느끼고…."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전북 전주을에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 강남병에 박경미 전 의원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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