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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조선일보 여론조사] '양천갑' 황희 46%·구자룡 41%…'도봉갑' 안귀령 44%·김재섭 38%

등록 2024.04.03 21:08 / 수정 2024.04.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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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총선 당일까지 결과를 공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TV조선과 조선일보가 공표 가능한 마지막 날, 관심지역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서울 3곳과 경기도 2곳인데, 결과가 어땠을까요?

정민진 기자가 전체 내용부터 전합니다.

[리포트]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양천갑에서 이번 총선 때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황희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46%, 40대 정치신인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는 41%로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양천갑은 여야 후보가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입니다.

'한강벨트'의 또 다른 한 축인 서울 마포갑에서는 민주당 이지은 후보가 46%,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 38%였습니다.

30대 청년 정치인이 맞붙은 서울 도봉갑에선 민주당 안귀령 후보가 44%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38%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 실시된 서울 3곳 모두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선거구 조정으로 새로 생긴 경기 하남갑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51%, 국민의힘 이용 후보 38%로 오차범위 밖인 13%p 격차를 보였습니다.

3자 대결 구도인 경기 화성을에선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4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18%,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8%였습니다.

오늘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는 선거일인 10일까지 공표가 금지됩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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