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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1년 뒤 정권재창출에 도움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대선 나온다"

등록 2024.06.24 22:36 / 수정 2024.06.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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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1년 뒤 자신이 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라고 판단된다면 나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24일 TV조선 뉴스9에 츌연해 "지금 대선에 나갈 것인지" 묻는 윤정호 앵커의 질문에 지금 말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대선은 진영과 국민의힘 지지자의 열망이기 때문에 전략적 차원에서 정권재창출을 할 만한 사람이라면 무조건 나와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정권재창출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직 본인인지 현 단계에서는 말할 수 없으며, 1년 뒤쯤 본인이라고 판단된다면 나오고, 적임자가 나경원·윤상현 의원이거나 원희룡 전 장관이라면 자신이 등을 떠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기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9월 대표직에서 물러나야하는데 그 기간 동안 당 지지율의 우상향 곡선과 대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지 못하면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늘 민주당이 남겨둔 상임위 7개를 국민의힘이 수용하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사퇴한 국회 상황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지금 뭐든 해내지 못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3 대 0으로 축구를 지고 있고 후반전에 온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똑같은 포메이션(팀편성)과 똑같은 수비수를 그대로 운영하면 바로 지는 것이라며 여러 반성과 혁신의 시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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