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수도권 밤새 큰 비…경기 북부·영서 호우주의보

등록 2024.07.17 07:34 / 수정 2024.07.17 08:3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새벽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밤새 파주와 연천 등에는 100mm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낮동안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밤 또다시 큰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지은 기자 (네 한강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밤새 내린 비가 잠수교 수위에 영향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은 밤새 많은 비가 내렸었는데요,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였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뒤로 보이는 잠수교는 보행자 통제가 시작되는 5.5m에는 못 미치지만 다리 높이 가까이 한강 물이 불어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새벽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파주와 연천에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강원도에서도 철원과 화천 등지에 70mm가 넘게 내렸습니다.

오전까지 경기 북부에 시간당 30~60mm, 강원도는 30~6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산사태 등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휴전선 이북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아직까지는 북한의 댐 방류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강수량에 따라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등의 방류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류 댐들이 수문을 개방하면 하류지역 교각의 통제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 서울 120mm 등 다시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예상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 잠수교에서 TV조선 한지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