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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침에 한 장] 처서 매직은 없지만

등록 2024.08.22 08:21 / 수정 2024.08.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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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오늘 처서인데요. 가을 분위기 나는 우리 주변의 풍경입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처서는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죠. 올해는 처서가 다 되도록 더위가 극성이라 처서 매직이 없다고 하지만 강원도 철원의 들판에는 추수가 한창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데요. 이상기후에 강한 신품종 벼로 일찍 수확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앵커]
아직 날씨가 더운데 추수가 시작이군요. 또 주변에 가을 분위기 나는 장면들이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수밭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이죠. 강릉의 수수밭에서는 참새들이 다 익은 수수를 쪼아먹다 놀라 달아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코스모스도 활짝 피어 가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어린이들이 피튜니아,메리골드 등의 가을꽃을 심으며 처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앵커]
​​​​​​​더위속에서도 우리 주변은 가을을 준비하고 있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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