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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정대, 오늘 추석 민생안정 대책 논의…대표회담 실무협상 '줄다리기'

등록 2024.08.25 14:07 / 수정 2024.08.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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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오늘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대책을 논의합니다. 물가 대책을 비롯해 전기차 화재 사고 대책도 논의한다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희 기자, 고위당정협의회 회의는 시작했습니까?

[기자]
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오후 2시부터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엽니다.

오늘 회의에선 다음 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쌀과 한우 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 안정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또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대책과 부천 호텔 화재에서 드러난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보완 대책 등도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당에선 한동훈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참석합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코로나 확진에 따른 자가격리로 불참합니다.


[앵커]
원래 오늘 여야 대표회담이 열리는 날이었다가 이재명 대표 코로나 확진으로 연기됐는데, 실무협상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코로나에 확진된 이재명 대표는 아직 퇴원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야 실무 주체인 각 당 비서실장들은 다음주 초부터 관련 협의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전에 기자들과 만나 "실무협상이 물밑에서 계속되고 있긴 하겠지만 어느 정도 구체화됐는지 알려드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27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현안질의가 예정돼 있고, 뒤이은 28일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맞붙을 가능성이 있어, 회담 일정 조율도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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