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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9일 총파업에도 응급·중증 진료 차질 없을 것"

  • 등록: 2024.08.25 15:05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29일 총파업 예고에 대해, 정부가 응급·중증 등 필수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개최했다.

중수본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령'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더라도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 등 필수유지업무는 지속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필수유지업무 정상 진료 여부를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실제 파업 돌입시, 정부는 응급센터 등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규홍 장관은 노조를 향해 "환자와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생각해, 파업과 같은 집단행동보다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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