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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보다 강력한 헤즈볼라 땅굴…"깊숙이 무기 보관"

  • 등록: 2024.09.26 14:16

  • 수정: 2024.09.26 16:03

2019년 6월 이스라엘 측이 공개한 국경지역 헤즈볼라 땅굴 /출처 : AFP
2019년 6월 이스라엘 측이 공개한 국경지역 헤즈볼라 땅굴 /출처 : AFP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막대한 타격을 입은 가운데도, 북한과 이란의 도움으로 구축한 땅굴 등에 의존해 주요 전력을 보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006년 이스라엘과 한 차례 전쟁을 치른 이후 수백㎞의 거미줄 같은 땅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19년 6월 이스라엘 측이 공개한 국경지역 헤즈볼라 땅굴 /출처 : AFP
2019년 6월 이스라엘 측이 공개한 국경지역 헤즈볼라 땅굴 /출처 : AFP


땅굴은 이란과 북한의 도움을 받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중장비를 운반할 수 있을 만큼 거대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버텨내는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6월 이스라엘 측이 공개한 국경지역 헤즈볼라 땅굴 /출처 : AFP
2019년 6월 이스라엘 측이 공개한 국경지역 헤즈볼라 땅굴 /출처 : AFP


앞서 지난달 헤즈볼라는 로켓발사기와 무장대원들을 실은 트럭이 땅굴 내부를 달리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수일간 레바논내 헤즈볼라 군사시설을 폭격했지만, 헤즈볼라의 고성능 무기 대부분은 땅굴 깊숙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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