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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전단에 명품 치장한 김정은·주애 사진…"자기배 불리기에 여념없는 김정은" 비판

등록 2024.10.13 19:24 / 수정 2024.10.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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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 상공에서 무인기가 살포했다고 주장한 대북 전단./조선중앙통신

북한이 11일 대한민국이 평양으로 무인기를 보내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전단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 부녀가 명품으로 치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외무성은 앞서 지난 11일 조선중앙통신에 중대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이 지난 3일, 9일, 10일 무인기를 평양 상공에 침범시켜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며 전단 사진과 묶음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전단은 흐리게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상단에 "자기배 불리기에 여념없는 김정은"이라는 문구가, 하단에는 "떨어지고 있는 북조선의 경제 상황"이라는 문구가 식별된다.

중단에는 '연소득으로 구매가능한 식량 비교'라는 제목 아래
대한민국과 북한에서 살 수 있는 식량의 양이 표로 그려져 있다.

김정은과 딸 주애가 명품을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전면에 올랐다.

김정은이 착용한 명품은 1400만원 대 스위스산‘포르토피노 오토매틱’IWC 시계로 '화성-17형' 발사 현장이나 열병식, 수해현장 등에서 포착됐다.

김주애가 입은 크리스찬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후드 재킷도 공개됐는데 해당 제품은 기본 가격이 약 256만원으로 사이즈가 커질 수록 가격이 높아진다.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 당시 김주애가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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