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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한동훈 21일 면담…'김건희 해법' 수용 여부 주목

등록 2024.10.20 14:11 / 수정 2024.10.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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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주 앉습니다. 두 사람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 지 정치권 관심이 뜨거운 상황인데, 특히 한 대표가 제시한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을 윤 대통령이 수용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치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태희 기자 내일 만남 어떻게 진행됩니까?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내일 오후 4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갖습니다.

한 대표가 요구했던 독대 형식이 아닌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동석한 차담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이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건 지난달 여당 지도부 만찬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의제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지만, 한 대표가 언급했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에 대한 해법이 주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대표는 공개회의에서 요구했던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과 이른바 '한남동 라인'에 대한 인적쇄신, 의혹 규명에 대한 협조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한 대표 요구를 모두 수용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이와함께 의정 갈등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면담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과 한 대표 측 모두 관련 발언을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이 때문에 내일 면담이 갑작스럽게 무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한 대표는 오늘 측근들과 면담 의제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 대통령과 면담을 마친 뒤 한 대표가 직접 브리핑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면담 시간제한은 두지 않기로 한 가운데, 회동이 길어지면 만찬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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