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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윤 강명구 "한동훈, 尹과 신뢰 회복 위해 노력해야…담판 짓는 자리 아냐"

등록 2024.10.22 11:16 / 수정 2024.10.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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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며 차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친윤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이 22일 전날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회동에 대해 "남북정상회담 하듯이 담판 짓는 자리가 아니"라고 평가하며 "한 대표도 대통령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협상을 통해 성과를 내는 자리가 아니다"며 "대통령과 여당 대표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이라고 했다.

또 "한 번으로 끝날 게 아니라 자주 뵙고 서로 신뢰를 쌓아가면서 국정 전반에 대한 문제들을, 현안들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 한 대표도 대통령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 조금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정부의 전체가 아니듯 당대표도 당의 전부가 아니"라며 "원내대표, 중진 의원, 원로, 초선 의원 등과 소통을 더 많이 해나가야되지 않겠냐"고도 조언했다.

강 의원은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회동 전인 전날 오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제안을 수용한 것에 어떤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여야 대표끼리 협치를 위해 대화할 수 있고 만날 수 있다"며 "이 대표의 원론적인 제안에 대한 원칙적인 수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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