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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김건희 동행명령장 발부, 저열한 정치행태"…尹-韓 면담 내용 공개

등록 2024.10.22 11:40 / 수정 2024.10.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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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통령실은 22일 야당이 김건희 여사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한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판결을 눈앞에 둔 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과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동행명령을 남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은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국감을 진흙탕으로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의회 일당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주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22일 야당이 김건희 여사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한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판결을 눈앞에 둔 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과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동행명령을 남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것은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국감을 진흙탕으로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의회 일당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주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또 야당이 김 여사 동행명령장을 발부한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도 했다.

대통령실은 어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 내용도 공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의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 "한 대표도 날 잘 알지 않느냐,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내가) 정리했던 사람"이라고 말하며 "소상히 적어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게 알려주면 잘 판단해보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활동 중단에 대해서도 "김 여사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꼭 필요한 공식 의전 행사가 아니면 많이 자제 중"이라며 "앞으로도 보면 알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직 영부인 관례에 근거에 활동을 줄였는데, 그것도 과하다고 하니 자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해당 관계자는 전했다.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 규명에 대해선 구체성을 강조했다. 해당 관계자는 "의혹을 수사하려면 객관적 혐의, 단서가 있어야 한다"며 "단순 제기만으로는 안되고, 문제가 있으면 수사받고 조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추가 설명을 위해 한 대표에게 장모의 수감 사실도 언급했다. 특별감찰관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협의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정치공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도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어처구니없는 의혹에 대해선 대응을 제대로 하고 싶지만 대통령실에서 계속 싸우는게 맞느냐"며 "대통령실이 입장을 내면 당에서도 같이 싸우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으로 당정 일치를 강조하며, 정무수석 등을 통해 과감히 이야기할 부분은 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앞서 TV조선은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를 통해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에게 ▲인적쇄신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자제 ▲김 여사 특검법 관련 입장 등을 전한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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