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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김재섭 "尹, 정진석보다 더 직접적인 메시지 내야"

등록 2024.11.05 11:11 / 수정 2024.11.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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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7일 기자회견에 대해 "(명태균 씨 통화 관련) 어떤 맥락이었는지, 실제 이후 어떻게 관계 단절이 됐는지 대통령의 입장과 목소리로 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5일 TV조선 <신통방통>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구체적인 사실관계까지는 다 기억을 못 하실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일방적인 전언으로 명 씨 말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화자인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맥락에서 그 이야기를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혀 주시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정진석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를 통해 "대통령이 중간에 (명 씨를) 매몰차게 끊었다"며 "앞으로 나한테 전화하지 말고 집사람에게도 전화하지 말라며 딱 끊었다"고 설명한 데 대해서도 "비서실장의 전언과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정치적 차이가 크다"고 했다.

"정 실장이 대통령과 이 부분에 대해 얼만큼 충분히 이야기를 했는지 (국민들은) 모른다"는 것이다.

정 실장이 녹취록의 위·변조 가능성을 거론한 것 관련 "국민들 보시기에 납득될 이야기는 아니었다"며 "윤 대통령이 정 실장이 명 씨 관련 입장 표명을 한 것보다 훨씬 더 강하고 직접적인 메시지로 입장을 낼 것 같고 그러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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