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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체포영장 이번 주 집행 전망…흉기 난동 등 과열 양상도

등록 2025.01.13 07:34 / 수정 2025.01.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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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이르면 이번주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그만큼 관저 앞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는데, 어제는 흉기 난동까지 벌어졌습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낙원 기자, 관저 앞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아직은 공수처의 영장 집행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른 아침부터 체포 찬반 양측 집회 참여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일부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밤새 자리를 지켰습니다.

관저 주변 도로는 아침 일찍부터 서너 개 차선이 통제돼 있습니다.

양측 모두 오늘 만 명 이상 규모로 관저 앞 집회 신고를 해둔 상황인데요. 밤늦게까지 집회가 예정돼 일대 교통통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이번주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양측 집회도 과열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어제는 진보 집회에 참석한 50대 남성이 허공에 흉기를 휘둘러 특수협박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보수 집회 참가자들이 야당 대표를 욕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경찰은 비슷한 상황이 더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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