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시간대별 상황…관저 앞 도착 후 6시간 만인 10시33분 체포

등록 2025.01.15 21:26 / 수정 2025.01.15 21:3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의 진입작전은 새벽 4시28분 시작됐습니다. 관저 정문 앞에 모여 체포 영장을 경호처에 제시한 뒤 관저까지 들어가는데 약 4시간이 걸렸습니다. 저항은 없었지만, 자진출석 여부를 놓고 2시간 정도 협상을 벌이다 결국 10시33분 윤 대통령은 공수처로 향했습니다.

시간대별 상황을 유혜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3시가 갓 지난 시각, 경찰 기동대가 버스 차벽을 치고 현장 통제를 시작합니다. 

"안전하게 경찰관이 이동 및 안내조치 하겠습니다."

경찰청 형사들이 버스에 올라탑니다.

준비 물품을 가득 싣고 김밥을 나눠주며 장기전에 대비합니다.

공수처와 경찰 형사기동대는 새벽 4시 28분쯤 관저 앞에 모였고, 경호처에 체포·수색 영장을 제시합니다.

윤 대통령측 변호인단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막아서면서 관저 입구로 진입하는 데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불법 영장! 불법 영장!"

1차 저지선부터 3차 저지선까지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8시 40분쯤 공수처 검사들이 관저에 들어갑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공수처 검사들은 2시간 정도 '자진출석' 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10시 33분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가 이뤄졌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