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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측 "엉터리 영장에 법치 무너져"…향후 공수처·검찰 열흘씩 수사

등록 2025.01.19 10:56 / 수정 2025.01.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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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에서 윤 대통령의 구속이 확정되자 변호인단은 '터무니없는 구속영장'이라며 강한 어조로 법원을 비난했습니다. 구속 후 첫 조사도 예정돼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소식 사회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윤 대통령 측 입장이 나왔죠? 
 

[기자]
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영장 발부 직후 '시일야방성대곡'이란 입장문을 내고 '엉터리 구속영장'이라며 법치가 무너졌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법원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데 대해 "다수 증거물이 확보됐고 핵심 관계자들은 이미 구속기소됐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발부 사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앵커]
그간 윤 대통령은 공수처 수사에 응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수사 받게 됩니까? 

[기자]
우선 오늘 공수처가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구속 후 첫 조삽니다.

윤 대통령은 앞선 공수처의 1차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후 조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공수처로 데려오는 '강제 인치'를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최대 구속기간은 체포 기간을 포함해 20일, 즉 2월 3일까지입니다.

다만 체포적부심과 구속영장 심사 기간은 배제되기 때문에 실제 구속 만기일은 오는 2월 5일 전후로 예상됩니다.

당초 공수처와 검찰은 구속 기간을 열흘씩 나눠서 수사하기로 협의한 상태였습니다.

오는 24일쯤엔 공수처에서 검찰로 사건이 넘어갈 예정이었는데, 공수처는 수사 기간을 검찰과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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