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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구속에 분노한 지지자들 법원 난입…경찰 "엄정 대응"

등록 2025.01.19 11:00 / 수정 2025.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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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방법원에선 폭력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지지자 일부가 법원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의 혐의로 밤사이 86명이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펜스를 사이에 두고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찰이 대치합니다.

출입구 쪽에선 닫힌 셔터를 밀어 올립니다.

지지자 일부는 법원 청사 외벽을 부수고 유리문을 깬 뒤 침입을 시도합니다.

법원 청사 담을 넘으려다 경찰에 제지되기도 합니다.

오늘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찰 간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엔 공수처 차량 두 대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총 86명을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폭력사태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가담자를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긴급 지휘부 회의를 연 경찰은 법원과 관련 기관에 대한 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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