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명 배우이자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인 쉬시위안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패혈증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의약대학 부설병원의 황가오빈 부원장은 독감에 걸렸다가 폐렴으로 악화해 숨진 것으로 알려진 쉬씨의 사인으로 패혈증 가능성을 제기했다.
황 부원장은 인플루엔자(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화 및 사망률을 높이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이토카인 폭풍은 폐와 다른 장기를 손상해 바이러스성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감염과 의사는 쉬씨가 과거 면역계의 요인으로 유산을 2차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면역력이 약한 쉬씨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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