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고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회복과 성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삼겠다"며 "경제를 살리는데 이념이 무슨 소용이며, 민생을 살리는데 색깔이 무슨 의미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보정책이든 보수정책이든 유용한 처방이라면 총동원해야 한다"면서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유용하다면 어떤 정책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라며 정부에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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