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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돌봄교실 안전 강화"…교직원 복직절차 강화도 논의
등록: 2025.02.12 13:51
서울시교육청은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과 관련해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 관내 학교의 돌봄 교실 안전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1일 오후 설세훈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돌봄 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에서 아동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은 가까운 Wee센터(심리상담 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학기 학교 학사 준비 상황을 파악하고, 교내·외 안전 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도록 했다.
교직원 복직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질환 교직원 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에도 교육장, 부서장 등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학교 안전 대책을 강구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에 대한 모든 위협에 대해 빈틈없는 점검을 진행할 것이며,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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