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통화한 지인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라는 곽 전 사령관 변호인의 주장을 담은 6일 언론 보도를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 채널A 보도에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통화한 인물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라는 곽 전 사령관 변호인의 주장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이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며 동시에 이에 따른 민주당의 허위 정치공세에도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6일 채널A는 <與 "민주당 회유"…곽종근 "양심선언 요구한 건 고교 동기">라는 기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양심선언을 하라고 했다면 오히려 따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문제의 통화를 했던 인물의 당적이 오히려 국민의힘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