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석방에 與 "늦었지만 환영…헌법재판소 평의도 원점 검토" 압박
등록: 2025.03.08 오후 18:58
수정: 2025.03.08 오후 20:50
[앵커]
구속취소 인용 후 즉각 석방을 요구해온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하림 기자, 윤 대통령 석방에 대한 여당의 첫 메시지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입장을 냈는데 "늦었지만 지극히 당연한 석방"이라면서도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부터 실제 석방까지 24시간 넘게 걸린 것은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직권남용 불법감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미 자행된 불법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석방 소식이 알려지자, 곧바로 논평을 냈는데 "늦게라도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구속을 취소한 법원의 판단이 탄핵 심판 과정에도 반영돼야한다고도 주장했는데요.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 구속 취소와 석방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왜곡된 법치주의를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특히 공수처의 수사를 규탄하며 대통령에 대한 체포 구속 과정을 문제삼기도 했습니다. "공수처의 불법 수사로 시작된 대통령에 대한 체포 구속 전과정이 불온한 시도였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겁니다.
헌재의 평의도 원점에서 다시 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무리한 법적 해석과 정치적 고려가 개입되지 않았는지, 헌정 질서를 훼손한 요소는 없었는지도 철저히 검토하라는 겁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헌재가 참고한 검찰의 대통령 수사 기록들은 구속 취소 결정으로 그 정당성이 심각히 부인되었다"며 "오염되고 흠결 있는 헌법 재판의 증거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앞서 윤 대통령 면담과 관련해 건강 상태를 고려하겠단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윤 대통령이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구치소를 나서면서 조만간 예방일정을 잡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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