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인 내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며 교통 혼잡이 벌어질 전망이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 탄핵 촉구 집회는 서울 종로구 사직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비상행동은 집회를 마친 뒤 비원 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고용청 앞에서 오후 3시부터 전국노동자대회를 연 뒤 비상행동 측 집회에 합류할 방침이다.
탄핵 반대 단체인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자유 통일을 위한 국민 대회’를 개최한다.
경찰은 집회나 행진 중에도 차량이 오갈 수 있는 가변 차로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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