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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단체 "홈플러스 최대 100억 대금 미정산…대책 마련 요구"

  • 등록: 2025.03.15 13:14

농업인단체가 홈플러스 사태로 피해를 봤다며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5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성명문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도매부를 통한 홈플러스 연간 납품액이 1900억원에 달한다. 유가공조합(업체)의 경우 홈플러스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납품대금 정산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연합회는 “신선식품인 농·축산물은 일반 공산품과 달리 저장성이 짧아 출하를 조절할 수 없고 새로운 판로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울며 겨자먹기식’ 납품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며,“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피해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농·축산업계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피해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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