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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전체

'사법리스크' 덜어낸 野 "당장 尹 파면" 헌재 압박 '총력'…與 "재난 상황에서도 길거리 정치"

  • 등록: 2025.03.27 21:27

  • 수정: 2025.03.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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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헌법재판소를 더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2심 무죄로 사법리스크를 덜어낸 만큼,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온 당력을 모으는 듯합니다. 국민의힘은 재난 상황에서도 길거리 정치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선고가 늦어지면 늦는 이유라도 밝히라고 헌법재판소를 압박했습니다.

헌재가 '국가위기'를 방치하고 있다며 내일이라도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헌법재판소가 헌법 수호라는 중대한 책무를 방기하는 사이 헌법재판소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 회의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어제 비공개 의원총회에선 정형식, 조한창, 김복형 재판관 실명을 거론하며 압박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도 나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장외 집회 등 전방위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은 천막 당사 ‘철야 농성’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8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 전까지 어떻게든 윤 대통령 파면을 이끌어내야 한단 절박감이 반영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6인 체제가 되면) 헌법재판소의 그동안 심리나 변론, 이런 것들이 다 무력화되는 상황이 되지 않겠습니까?”

우원식 국회의장도 헌재엔 신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한 대행을 향해선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대행이 스스로 헌법위반의 국기문란 상태를 끌고 가면서 국민께 어떤 협력을 구할 수 있습니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가적 재난상황에서도 길거리 정치에 나서고 있다"며 “대권 야욕에 이재민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산불 재난 상황임을 감안해 헌재 앞 기자회견을 잠정 중단하고 1인시위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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