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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산불, 213시간 만에 진화…'역대 두 번째 긴 산불'

  • 등록: 2025.03.30 18:59

  • 수정: 2025.03.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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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섭게 번지며 삶의 터전을 앗아간 최악의 영남 지역 산불이 213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장장 열흘 만입니다. 이제는 잔불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작은 불씨라도 완벽하게 꺼지기 전까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일입니다. 지금 이재민들은 고통 속에 생활을 버티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랄 뿐입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진 기자, 현재 지리산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날이 어두워졌지만 지리산에 남아있던 시뻘건 불길은 이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매캐한 연기도 사라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1시 산청 산불의 주불을 잡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진화대가 밤새 남은 200m의 불의 길이를 모두 제압했지만, 최고 1m나 쌓인 낙엽 때문에 오늘 오전 3시30분쯤 일부 불씨가 다시 살아났는데요.

날이 밝자 산림 당국은 헬기 50대와 진화대원 1500여 명을 투입해 마지막 불길까지 잡았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에 시작된 산청 산불은 이틀 뒤인 23일 하동으로 번졌고 지난 26일에는 지리산까지 확산했습니다.

하동 산불은 닷새 만인 지난 금요일 진화됐지만 지리산 산불은 계속해 불씨가 살아나 진화 대원들이 사투를 벌여왔습니다.

마침내 오늘 발생 213시간 34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213시간 43분 만에 주불이 진화된 2022년 3월 울진 산불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긴 산불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약 2600개 면적인 1858ha가 소실됐고,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주민 2158명이 대피했고, 주택과 공장, 종교시설 등 84곳이 불에 탔습니다.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산림 피해 면적은 132ha입니다.

주불이 잡혔지만 산림 당국은 내일도 헬기 40대와 진화차 79대 진화대원 350명 등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남 산청에서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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