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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전체

재보궐에서 '텃밭' 담양·거제 내준 여야…"민심 무겁게 받아들여"

  • 등록: 2025.04.03 21:27

  • 수정: 2025.04.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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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실시된 4·2 재보궐 선거에서 민심은 여야 모두에게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기초자치단체장 5곳 가운데 1곳을 얻는데 그쳐 사실상 참패했고, 민주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전남 담양에선 조국혁신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에 담긴 민심은 뭔지, 이채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기초단체장 5곳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곳, 민주당 3곳, 조국혁신당은 1곳에서 각각 승리했습니다.

여당 대 야당이 기존 4:1이었던 구도가 1:4로 뒤집혔습니다.

국민의힘으로선 여권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데다 현역 의원이 있는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 패한게 특히 뼈아팠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선거 결과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국민 마음 얻을 때까지 모든 노력 멈추지 않겠다"

야권 텃밭인 전남 담양군수 선거에선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민주당 이재종 후보를 3.53%P 차로 이기면서 조국혁신당 출신 첫 지자체장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SNS에 "많은 호남 시민들이 민주당을 열성 지지했지만 삶은 변하지 않았다'는 호된 질책을 내려주셨다"며 "담양의 민심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 호남에서 이번에 아쉽게 패배했기 때문에 조금 더 심기일전하는 계기를 가질 거고요."

보수 후보가 2명으로 분산된 부산교육감 선거에선 진보 단일 후보였던 김석준 후보가 51.13%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치러진 선거에서 여야 모두 텃밭을 내준 건 탄핵 정국에서 극한대치를 이어온 것에 대한 민심의 경고장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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