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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힘 주자, 헌재 결정 불복종으로 존재감 확보…정치인 함량 미달"

  • 등록: 2025.04.06 11:11

  • 수정: 2025.04.06 11:1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 불복종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쓰는 자들은 대선 후보는커녕 정당 정치인으로도 함량 미달이다"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잠룡들이 헌재 결정 불복종으로 존재감을 확보하려 한다"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해 "자당 소속 대통령이 두 명이나 탄핵당해 역사에 죄를 지었는데 사죄나 반성은 없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앞서 "대통령 탄핵 사건은 이제 과거"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200석을 넘기고, 헌법재판관 8명이 힘을 합쳐 파면하는 게 과연 민주주의에 맞냐"고 말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겨냥해 "현실을 왜곡한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내란 세력과 결별 없이는 공당의 자격조차 없다"며 "국민의 혹독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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