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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2조 추경에 "국회서 최소 15조까지 증액 노력"
등록: 2025.04.15 11:06
수정: 2025.04.15 11:10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최소한 15조 원까지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허영 의원은 "정부가 당초 발표한 10조 원보다 2조 원 늘어난 액수를 편성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의원은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본격적으로 심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조금이라도 더 증액될 수 있도록 논의해보겠다"고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도 "한국은행 총재도 15조 원에서 20조 원가량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조심하는지 모르겠다"며 "심의·의결 과정에서 필요한 곳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전향적인 조치가 있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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