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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빅텐트론'에 "국민들이 원한다면 해야"

  • 등록: 2025.04.15 14:22

  • 수정: 2025.04.15 14:25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15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反)이재명 빅텐트론'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다면 많은 상상을 해봐야 된다. 그리고 때로는 결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언론사 유튜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하는 빅텐트 시나리오에 대해선 "지금은 '체제 전쟁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걸 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다만, 당내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한 대행 출마론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기승전용병'"이라며 "경선은 경선대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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