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김두관 측 "불출마부터 무소속 출마까지 논의"

  • 등록: 2025.04.16 10:48

  • 수정: 2025.04.16 10:50

김두관 전 의원 /연합뉴스
김두관 전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경선룰에 문제를 제기하며 경선 불참을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 측은 16일 "대선 불출마부터 무소속 출마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펼쳐놓고 자유롭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 측 백왕순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김 전 의원은 민주당 경선 거부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후 정치적 행보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곧 참모들과 회의를 통해 주말쯤에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3지대 빅텐트론'과 관련해서는 "모든 경우의 수를 논의하더라도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하는 '비명(비이재명) 빅텐트'에 참가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