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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임기 내 세종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건립"

  • 등록: 2025.04.17 10:25

  • 수정: 2025.04.17 10:3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 및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을 추진하고 현재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할 것"이라며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며 대전(AI·우주산업)에서 세종(스마트행정), 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6·3 조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 예비후보들은 첫 지역으로 오는 19일 충청권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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