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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대통령 되면 경주 APEC에 北 김정은 초청할 것"

  • 등록: 2025.04.17 10:42

  • 수정: 2025.04.17 10:43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7일 "대통령이 되면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을 초청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대통령이 되면 2025년 APEC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시진핑, 푸틴, 이시바 4강 정상과 함께 북한 김정은을 초청하겠다"고 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정상과 함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하노이 빅딜은 실패했으나 우리 땅에서 열리는 이번 APEC은 차원이 다른 기회"라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남·북·미 DMZ 공동개발'을 제안하겠다"고 했다.

또 "군사 대치와 분단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에 남북한과 미국이 함께 호텔과 리조트를 짓고 남북한의 교류 장소이자 세계인의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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