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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행, 대선 출마 질의에 "노코멘트…아직 결정 안 내려"
등록: 2025.04.20 12:49
수정: 2025.04.20 15:0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날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그러면서 "협상의 결과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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