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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 정부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하길…핵무장론은 위험한 주장"

  • 등록: 2025.04.25 오후 15:27

  • 수정: 2025.04.25 오후 15:35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참석차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정숙 여사./연합뉴스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참석차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정숙 여사./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를 당부했다.

25일 문 전 대통령은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다시 한반도 평화의 길로 나설 때"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우발적 충돌에 의해 촉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서둘러서 국익과 평화를 최우선에 둔 전방위적 외교 복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무장론과 관련해선 "위험한 주장"이라며 "동북아를 세계의 화약고로 만들 수 있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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