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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관, '30일 美 해군성 장관 만남' 제안하자…한덕수 "만나겠다"
등록: 2025.04.28 오전 10:23
수정: 2025.04.28 오전 10:40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30일 방한하는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을 만날 거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은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23일 한 대행이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았을 당시 펠란 장관과의 만남을 직접 요청했던 걸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브런슨 사령관의 만남 요청이 있었고, 한 대행이 만나겠다고 답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23일 한미동맹의 심장부로 불리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브런슨 사령관을 만나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 방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 대행은 지난달 영남권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됐던 양국 장병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저는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병장 군번 12168724번 한덕수입니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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