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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문수·한덕수 단일화에 "극우세력과 내란세력 결탁…끔찍한 혼종"
등록: 2025.05.05 오전 11:07
수정: 2025.05.05 오전 11:08
더불어민주당은 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 측의 단일화 물밑 협상에 대해 "결국 극우세력과 내란세력의 결탁"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박경미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지 하루 만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꾸리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전광훈 아바타와 윤석열 아바타의 단일화라니 이보다 끔찍한 혼종은 없다'며 "이들의 결탁이 만들어낼 혼종은 윤석열 시즌2이고 헌정질서·민주주의 전복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들이 결탁해 정권을 잡는다면 윤석열의 형사 책임을 면해줄 것이 틀림없다"며 "내란 수괴가 심판을 피하고 내란세력이 다시 활개 치도록 용납할 수는 없다. 대선에 나올 자격도 명분도 없는 극우세력과 내란 세력끼리의 결탁은 완전한 내란 종식의 필요성을 확인시켜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대선을 포기하고 지난 실정과 내란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라"며 "그것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한 죄를 더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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