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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김문수 주도로 단일화 이뤄져야…본선 투표용지에 한덕수 이름 없을 것"
등록: 2025.05.05 오전 11:21
수정: 2025.05.05 오전 11:34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5일 “김문수 후보 주도로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법적으로 보장된 후보이기 때문에 사퇴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할 수 없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단일화 협상이라는 것 자체가 김문수 후보의 자기희생적 결단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김 후보가 단일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본선 투표용지에는 한덕수 후보의 이름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모두 모여서 단일화를 거론하기에는 상당히 복잡하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원샷 경선’에 선을 그었다. 대신 “쉬운 상대부터 단일화 작업을 통해 보수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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