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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투표 '단일화 필요' 82.8%, '후보 등록 전 단일화' 86.7%

  • 등록: 2025.05.07 오후 21:46

  • 수정: 2025.05.07 오후 22:46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이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현안 ARS 조사 결과가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2.82%, 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답변이 86.7%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ARS 조사는 7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동안 2회에 걸쳐 당원 75만 8801명(3차 경선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25만 6549명이 응답했고, 이 가운데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82.82%, 필요하지 않다가 17.18%로 조사됐다.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21만 2477명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시기'를 추가로 물은 결과, 후보 등록 전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86.7%, 후보 등록 이후에 해도 된다는 응답이 13.3%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를 발표한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80% 이상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후보 등록 전에 해야한다고 답했다"며 "당원 의사가 가장 중요하고, 논의가 진행되는데 중요한 수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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