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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문수, 11일 전 단일화해야…신속이 당원 명령"

  • 등록: 2025.05.09 오전 10:00

  • 수정: 2025.05.09 오전 10:02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9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당원의 뜻에 따라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속한 단일화는 당원 동지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의 15~16일 여론조사 단일화는 신속한 단일화를 원하는 당원 동지의 뜻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단일화 국면이 길어질수록 두 후보 지지층 사이에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그 효과는 반감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가 돼야 누가 승자가 돼도 기호 2번을 달 수 있다. 기호 2번을 달아야 당의 선거 자산과 역량을 온전하게 쓸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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