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1일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과 박수영, 성일종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사필귀정"이라며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들도 모두 같이 정계은퇴 하라"며 "한덕수는 50년 관료생활을 추함으로 마감했다. 김문수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썼다.
전날 미국으로 출국하는 공항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와 만난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판은 이재명 대 이준석 양자구도"라며 "잘해서 당선될 수 있도록 하라"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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